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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 건강식품의 대명사, 콩 중의 왕

by 지안타임스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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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좋은 성분들, 이소플라본 성분이 가장 많은 쥐눈이콩

콩은 일명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다양한 반찬과 건강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또한 미국 건강잡지 HEALTH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 납니다. 콩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줍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좋은 성분이 가득한 식재료입니다. 콩의 종류에는 서리태, 병아리콩, 렌틸콩, 강낭콩, 쥐눈이콩 등 48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그 효능이 으뜸인 것은 바로 쥐눈이콩입니다. 쥐눈이콩은 생김새가 마치 쥐의 눈을 닮았다고 하여 쥐눈이콩이라 불리고 있으며 서목태라고도 합니다. 백태나 서리태보다 크기는 작지만 콩 중에서도 해독력과 약성이 월등해 약콩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콩보다 많은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분을 비교했을 때 쥐눈이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백태나 서리태, 대두보다 1~2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를 감소 시키고 골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골아세포를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하여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쥐눈이콩에는 리놀렌산, 마그네슘, 엽산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독성이 없어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쥐눈이콩의 소개, 또다른 효능과 하루 섭취량은?

쥐눈이콩은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쓰였던 식재료입니다. 본초도경에 소개된 쥐눈이콩은 알이 작고 빛이 검은 여두라 하였으며 약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골수를 보태고 늘리며 검은 머리를 나게 하는 효능과 힘을 강하게 해 주고 피부에 윤기가 나게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특히 오래 복용하면 노인이 어린아이처럼 되어 종신토록 담병이 없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 납니다. 이처럼 검은 콩류는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신장을 강화시켜 주고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해독효능이 뛰어 납니다.  또한 항산화작용이 탁월해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과산화지질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체내에 있는 요오드를 배출하기 때문에 요오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좋습니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고 콩팥 기능을 보강하며 부종을 제거하는 효과와 탈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암세포를 억제해 주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강화해 주기도 합니다. 쥐눈이콩은 좋은 성분이 많아 매일 먹기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소플라본의 권장섭취량은 하루에 30~50mg 정도이며 대두의 경우 25g, 쥐눈이콩은 50g 정도 섭취하면 하루 권고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콩으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로 영양 업그레이드

이번에는 콩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검은 콩물입니다. 검은콩에 물을 넉넉히 붓고 반나절 정도 불립니다. 불린 콩에 다시 물을 붓고 20~30분간 중간불로 끓여 주면 고소하고 건강에 좋은 초간단 검은 콩물이 완성됩니다. 끓여 준 검은 콩물은 식혀서 냉장 보관하고 마실 때 데워서 하루 한두 잔씩 마시면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콩팥을 강화해 수독을 제거해 줍니다. 다음은 쥐눈이콩 볶음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편마늘이 노릇해 질 때까지 볶다가 쥐눈이콩 한 줌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여기에 손질한 가지1개와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간장과 맛술로 간을 해 줍니다. 쥐눈이콩의 이소플라본 성분과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섞이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에 더욱 도움이 되니 함께 섭취하는 걸 권장합니다. 이번에는 쥐눈이콩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쥐눈이콩을 깨끗이 씻은 후 7시간 정도 찬물에 불려 주고 불린 물까지 함께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이 때 뚜껑을 열고 끓여 주면 콩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 주고 4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채에 콩을 분리해 찬물에 헹구어 주고 끓인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준비해 둡니다. 삶은 콩과 끓인 물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 주면 되는데 콩물의 농도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해 넣어 줍니다. 고소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볶은 땅콩과 검정깨를 함께 갈아 주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콩국은 그냥 마셔도 되고 국수를 삶아 콩국수로 해 먹어도 별미입니다. 마시고 남은 콩국은 냉장고에 반드시 보관해 주세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콩요리 먹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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